4일 대전시에 따르면 청년 인턴십은 공무원은 아니면서 이들의 사무를 보조하는 보조인 신분인 자를 말하는 것으로 시는 올 2월부터 12월까지 운영키로 했다.
채용 대상자는 만 29세 이하(80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자, 군복무기간 상한연령 연장)로 2008년 12월 31일 현재 대전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자로 채용분야별 자격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단, 대학(전문대 졸 포함)졸업자로 대학(원)재학생 및 공무원ㆍ기업 등 입사 대기자는 제외한다.
신청서 접수는 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우편 또는 시청 민원봉사실에서 접수하며, 신청서에 채용분야 기재해 자기소개서와 주민등록등본, 최종학력증명서, 경력증명서, 자격증 사본 등을 함께 제출하여야 한다.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는 이달 29일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들은 주 5일, 1일 8시간 근무와 일급 3만 8000원이 지급되고(시간외 근무 수당 별도 지급) 4대 보험 혜택도 주어진다.
채용분야는 공보, 정보, 행정지원, 문화산업 등 모두 26개 분야 85명이며 일부 분야는 각종 자격증과 토익, 토플 성적이 반영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 실업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청년 인턴십 채용으로 다소나마 청년 실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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