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포근한 새해 첫 휴일, 산과 유원지로 나들이객 발길

  • 사회/교육
  • 미담

비교적 포근한 새해 첫 휴일, 산과 유원지로 나들이객 발길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1-05 5면
  • 이종섭 기자이종섭 기자
새해 들어 첫 번째 휴일인 4일 대전과 충남 지역은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유명산과 유원지 등으로 휴일을 만끽하려는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전과 충남 지역은 대전ㆍ공주 5도, 금산ㆍ연기 6도, 아산 4도 등 영상 4도에서 6도 분포의 낮 최고기온을 기록한 가운데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였다.

징검 다리 휴일로 이어진 이날 국립공원 계룡산에 1500여 명의 등산객이 찾는 등 대전 근교 및 도내 유명산에는 겨울산행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꿈돌이랜드와 대전동물원에 마련된 눈썰매장에도 각각 3500~4000여 명의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찾는 등 도심 유원지에는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 나온 나들이객들로 붐볐으며, 겨울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교외로 발길을 돌리는 차량 행렬도 눈에 띄었다.

또 멀리 나들이에 나서지 못한 시민들은 가정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못다한 새해 설계를 함께 하는 표정이었으며, 시내 대형 영화관과 백화점 등도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휴일을 보내려는 시민들로 붐볐다.

한편,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번 주 대전과 충남지역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지는 가운데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5일 대전ㆍ충남 지역은 계속해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에서 3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도에서 4도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이종섭 기자 noma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