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올 6600여명 인턴채용

금융회사들이 올해 모두 6600여명의 인턴사원을 채용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공기업 700여명, 은행 3990여명, 증권 740여명, 보험 910여명 등 모두 6600여명의 인턴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금융위는 금융공기업은 정원의 4% 수준을 인턴사원으로 채용하고 시중 금융기관도 적극 동참을 추진할 방침이다.

금융회사들의 인턴사원은 대학졸업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인턴쉽은 1년이내 단기채용을 위주로 계획돼 있고 일부 금융회사는 성적이 우수한 인턴사원을 정규직으로도 채용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사별로 채용시기, 목적, 조건 등이 상이하므로 지원자는 직접 해당사에 확인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채용에 나서는 공기업은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주택금융공사 등이며 민간 금융사는 우리은행, 신한은행, SC제일은행, 국민은행, 수협 등이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