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화의 송진우, 김태균, 류현진은 동구 가양동에 위치한 후원기관인 평화의 마을과 삼성동에 위치한 새나루 공부방을 찾아 선수와 팬이 함께 힘을 모아 적립한‘이글스 사랑기금 500만점 달성’야구용품 전달 행사를 실시했다.
적립된 포인트에 따라 야구용품이 추가되는 이글스 사랑기금은 최근 한화이글스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서 회원들의 자율적인 기부 붐 조성으로 예상을 초과한 500만점을 달성, 이로 인해 후원기관인 평화의 마을뿐만 아니라 전 후원기관인 새나루 공부방까지 100여명 이상의 아동들에게 야구용품을 후원하는 훈훈한 기록을 세웠다.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후원기관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그룹 공통사업, 아동학대 예방활동 등의 사회공헌을 비롯해 구단과 팬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 한화 김태균이 스포츠토토‘올해의 상’시상식에서 선행상을 수상하고, 11일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한화이글스 선수 상조회가‘사랑의 골든글러브’부문을 수상하는 등 사회공헌부분의 선행이 알려지면서 한화 홈페이지 포인트 기부가 올겨울 큰 이슈로 부상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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