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지난해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으로 선정된 동구 대동ㆍ판암동, 서구 삼천ㆍ월평동, 대덕구 중리ㆍ법동, 중구 석교ㆍ부사지역에 이어 동구지역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신규지역 참여대상 학교에는 천동초를 비롯해 자양초, 산내초, 충남중, 용운중이 포함됐으며 영유아기관에는 자양초병설유치원, 산내초병설유치원, 산내종합사회복지관어린이집 등이 선정됐다.
시교육청은 신규 지정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교육기관에 내년부터 오는 2013년까지 5년에 걸쳐 모두 40억원(국고지원 24억원, 자체대응투자 16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학생에게 학습, 문화, 심리·정서, 복지, 지원 영역에 대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서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은 물론 학생의 학업성취도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신규지역 추가 선정으로 교육소외 학생에 대한 교육복지 헤택이 확대되는 만큼 이번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동·서간, 계층간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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