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1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는 조선 현종 때 다섯 가지 재해가 겹쳤던 경신대기근을 전후해 벌어진 상황을 서술한 ‘대기근, 조선을 뒤덮다’(김덕진, 푸른역사)를 비롯해,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내려가는 연습’(유영만, 위즈덤하우스), 현대 사회의 변화뿐 아니라 변화의 이면까지 살펴보고 그들의 상관관계를 조망한 ‘르몽드 세계사’(르몽드 디플로마티크·휴머니스트),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접점을 모색한 ‘과학이 나를 부른다’(APCTP기획·사이언스북스)도 1월에 읽을 만한 책들이다.
‘14살 철학소년’(김보일·북멘토), ‘진정한 리더는 떠난 후에 아름답다’(지미 카터·중앙북스), ‘그림의 목소리’(사이드·아트북스), ‘앞은 못 봐도 정의는 본다’(고바야시 데루유키·강), ‘너, 나, 우리’(선안나·샘터)등도 포함됐다.
2009년‘1월의 읽을 만한 책’선정도서 및 추천사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홈페이지(http://www.kpec.or.kr)의 웹진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권은남 기자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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