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충남지사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국제라이온스 355-D지구 등 5개 사회봉사단체 및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 등 7개 시중금융기관 대표자 등 40여명과 아동희망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제로타리 3620지구는 저소득층 중ㆍ고ㆍ대학생 300명에게 장학금으로 매년 5억 원을, 저소득층 중ㆍ고생 100명에게 교복(하복) 구입비로 1000만 원, 저소득층 아동 160명에게 학교급식, 결식아동에게 매년 5000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국제로타리 3680지구는 매년 저소득층 중ㆍ고ㆍ대학생 18명에게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충남지구 청년회의소는 저소득층 아동 1가구에 사랑의 집짓기에 4500만 원을, 40명에게 500만 원의 장학금을, 장애아동 200명에게 1100만 원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충남지구 JC특우회는 초ㆍ중ㆍ고생 10명에게 300만 원의 장학금을,불우청소년 3명에게는 90만 원의 장학금을 각각 지원한다.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는 저소득층 아동에게 매년 3억 원씩 5년 간 15억 원의 장학금, 결손가정 및 아동복지시설에 매년 20톤씩 5년 간 100톤(3억 원 상당)의 김장 지원, 아동복지시설에 매년 24톤씩 5년간 150톤(3억 원 상당)의 쌀 나누기 사업을 추진한다.
충청하나은행은 충남장학회에 3000만 원의 장학금 출연, 지역아동센터에 매년 2000만 원 후원 등의 사업을 실시한다. SC제일은행 충청본부는 저소득층 아동에게 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우리은행 충청영업본부는 저소득층 중ㆍ고교생 14명에게 매년 17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신한은행 대전ㆍ충남영업본부는 아동복지시설에 아동도서 보내기, 지역아동센터 운영 등을 후원한다.국민은행 충청서영업지원본부는 아동복지시설 방문 및 후원금 전달 등을, 기업은행 충청지역본부는 조소득층 아동에 생필품 지원, 도서 보내기, 문화ㆍ체육활동 지원 활동을 펼친다.
도는 이날 협약 체결에 이어 아동정책의 수립ㆍ추진ㆍ평가 과정에서 심의ㆍ자문기능을 담당할 ‘충남도 아동정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위원회는 교육기관과 유관기관, 연구기관, 도의회, 교수, 언론, 아동복지시설, 유관단체 관계자 등 23명으로 구성됐다. 당연직 위원장은 이완구 충남지사, 부위원장은 충남대 오정수 교수가 각각 선임됐다./최두선 기자 cds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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