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아동희망프로젝트 본격 가동

충남도가 도내 봉사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기구를 구성하는 등 가난대물림 방지를 위해 마련한 ‘아동희망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고 나선다.

도에 따르면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완구 충남지사와 국제라이온스 355-D지구 등 5개 사회봉사단체 및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 등 6개 시중금융기관대표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희망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추진협약에 따라 국제라이온스 355-D지구(총재 이상도)와 국제로타리 3620지구(총재 문은수), 국제로타리 3680지구(총재 정명희), 충남지구 청년회의소(회장 진복주), 충남지구 JC특우회(회장 조희근) 등 5개 사회봉사단체들은 소년소녀가장 및 결식아동, 저소득층 학생 등을 위해 무료 시력보존 수술, 장학금, 학교급식비 및 사랑의 집짓기 등의 지원활동을 펼친다.

충청하나은행(특수영업부장 이학준)과 SC제일은행 충청본부(본부장 송광헌), 우리은행 충청영업본부(본부장 조성길), 신한은행 대전ㆍ충남영업본부(본부장 김덕기), 국민은행 충청서영업지원본부(본부장 송인천), 기업은행 충청지역본부(본부장 이종열) 등 6개 시중금융기관에서도 저소득층 아동에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벌인다.

도는 이날 협약식 체결에 이어 아동희망프로젝트를 비롯한 아동정책의 수립ㆍ추진ㆍ평가과정에서 심의ㆍ자문 기능을 담당할 ‘충남도아동정책위원회’를 출범시킨다. /최두선 기자 cds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