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곡 부르기 29일 대전대서

승인 2008-12-25 00:00
신문게재 2008-12-26 22면

이시우 기자

잊혀져가는 우리 가곡을 다시 불러보는 ‘제1회 대전ㆍ충청지역 우리 가곡 부르기’가 29일 오후 6시 30분 동구 용운동 대전대학교 혜화문화관에서 열린다.

가곡 부르기 동호회 ‘내마음의 노래’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회원들의 연주를 감상하고 함께 불러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 작곡가 황덕식 선생의 지도아래 가곡 ‘애모(정완영 시/황덕식 작곡)’를 배워보는 기회도 제공된다.

행사를 준비한 황인기 대전여자고등학교장은 “그동안 타지역과는 달리 대전충남 지역에서는 가곡을 듣고 부를 수 있는 기회가 많지않아 아쉬웠다”며 “이를 계기로 시민들이 정서적 안정과 풍요로운 정신문화를 꽃 피울 수 있는 가곡 부르기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시우 기자 jab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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