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악협회 대전시지회(이하 대전국악협회)는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2008 송년 국악 한마당’을 26일 오후 7시 연정국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친다.
또 이날 공연은 지역 국악인들이 내년 대전에서 열린 제60회 대전국제우주대회와 제90회 전국체전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합심의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국고수 대회 대명고부 대상에 빛나는 최광수 송원장단 연구회 부회장외 11명의 ‘운우화락’으로 시작되며 강정희 대전국악협회장 외 4명의 ‘가야금 병창’, 오현숙 대전국악협회 이사 외 2명의 ‘경기 민요’ 등 다양한 국악의 장르를 선보인다.
특히 김정례 예술마당 원장 외 6명의 ‘꿈을 먹고 사는 품바’가 흥을 돋우고 시 무형문화재 제1호 웃다리 농악 보존회에서 내년 대전에서 개최되는 굵직한 행사들의 성공을 비는 판 굿을 벌린다.
강정희 회장은 “이번 공연으로 지역 문화소외계층에게 정서적인 풍요로움과 국악을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며 “또 내년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국제우주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배문숙기자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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