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감 재선' 10대뉴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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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감 재선' 10대뉴스 선정

  • 승인 2008-12-25 00:00
  • 신문게재 2008-12-26 7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의 재선 성공과 4ㆍ15 학교자율화 조치, 대전지역 학교 학교매점 경쟁입찰 전환 등이 전교조가 뽑는 10대뉴스에 들며 2008년 한해가 마무리되고 있다.

대전전교조는 올해 지역 교육계의 화두가 됐던 주요 사안에 대해 자체 의견수렴과 토의 등을 거쳐 선정한 대전교육 10대 뉴스를 25일 발표했다.

이 가운데 단연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의 재선이 1순위에 올랐다. 전교조는 낮은 투표율에 대한 아쉬움을 전하는 동시에 향후 대전교육에 대한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도를 기대했다.

또 대전전교조는 4.15 학교 자율화 조치에 대해 지역교육계가 많은 갈등과 변화를 맞이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학교학원화 정책이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놓기도 했다.

이와 함께 올해에는 대전지역 모든 학교의 학교매점 사업이 경쟁입찰로 전환되는 계기를 맞은 해이기도 하다. 학교 매점운영에 대한 시교육청의 특별감사 이후 매점운영 사업의 투명성 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등 지역 교육계가 올해 크고 작은 사안으로 변화를 맞이했다는 데 지역교육계가 입을 모으고 있다. 대전전교조 관계자는 “이번 10대 뉴스를 통해 다시 한번 대전교육을 반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전교조가 발표한 10대 뉴스에 ‘김신호 교육감 재선’을 비롯해 ‘교육공공성확보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 출범’, ‘과학영재학교 탈락’, ‘4·15 학교자율화 조치’, ‘김신호 교육감, 고교배정원칙 개정 방침 철회’, ‘명신학원 동명중학교 구 이사진이 낸 임원취임승인취소처분 등 취소소송 항소 기각’, ‘교원노조와 대전시교육청 단체협약 체결’, ‘대전시교육청 노후 컴퓨터 교체사업 논란’, ‘대전시내 학교매점 특별감사 결과 모든 학교 경쟁입찰 전환’, ‘대전시교육청 지문인식기 도입 철회’등이 선정됐다./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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