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미세수' 덕에 양돈농가 대박났네

'극미세수' 덕에 양돈농가 대박났네

■(주)나이싱 극미세수

  • 승인 2008-12-29 00:00
  • 신문게재 2008-12-30 28면
  • 논산=이종일 기자논산=이종일 기자
돼지를 키우는 한 양돈농가가 수년동안 가격폭락,사료값 폭등, 질병 등으로 빚만 늘게되자 (주)나이싱의 극미세수를 사용, 돈사의 환경을 바꾼 뒤 모든 것이 한꺼번에 해결돼는 성과를 거뒤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가격폭락이나 사료값 폭등 등은 인위적으로 한계가 있지만 질병으로 인한 경영악화는 막을 수 있다는 표본을 보여주고 있어 양돈농가에 희망이 되고 있다.

▲ 정기택씨
▲ 정기택씨
논산시 광석면 양돈단지에서 돼지 4500여마리를 키우고 있는 정기택(68)씨는 극미세수를 이용한 사육방법으로 경영난에 의해 돼지는 물론 돈사까지 처분해야할 위기를 극복할 있었다.

정사장이 위기속에서 밝은 빛을 찾게된 것은 지난해 하순이었다. 당시 여러가지 악재속에서도 꿋꿋히 양돈업을 하던 정씨는 하절기 폭서로 인해 번식성이 10%아까이 저하되고 설사(써코바이러스-PCV2)로 인해 자식같은 돼지들이 죽어나가기 시작하는 위기를 맞는다.

그뒤로 온갖 질병과 싸웠지만 자금력 부족으로 현대회시설도 하지 못하던 정씨는 올 초 기회를 잡게 된다. (주)나이싱의 ’극미세수’를 소개받게 된 것이다.

이 회사는 ’부자 농촌,건강한 국민, 행복한 대한민국 건설’이라는 목표아래 농업의 혁명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또한 극미세수는 이 회사에서 10여년의 노력끝에 개발한 전자분해 특허 기술로 동물과 식물에 필요한 영양소를 물에 용해시킨 뒤 강한 전자 에너지를 투과해 동식물이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그미세화한 물이다. IT와 나노기술을 융합한 최신기술인 것이다.

정사장는 결단을 내리고 이 회사에 구조요청을 했다. 연구진은 농장을 돌아본 뒤 과감하게 처방을 내렸다.지난4월부터 극미세수를 임신 돈부터 먹이기 시작해 포유돈, 육성돈으로 점차 확대해 사료와 혼합해 먹이기 시작했다. 효과는 대한했다. 인근 돈사들에서 고질병으로 돌던 설사병이 번져 돼지들이 무더기로 죽기 시작했다. 그러나 정사장의 돼지들은 전염되지 않았다. 일부 약한 돼지들도 극미세수 수급양을 늘리자 3일 후에 정상으로 돌아왔다.

정사장은 "양돈사육에서도 이류자돈 폐사율 10%는 극복할 수 없는 수지인 것이 통설인데 이제는 폐사율 걱정없이 고급 돈육 생산에 매진할 수 있는 자신이 생겼다"며 "절망 속에서 희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정사장의 돈사는 극미세수 사용후 질병을 잡고, 사료를 절약할 수 있으며 고급 육질을 만들고 환경을 정활 할 수 있는 등 1석4조의 효가를 보고 있다.

극미세수를 먹인 인신 돈과 포유 돈의 달라진 점은 출산시에도 식욕이 왕성하고 젖이 풍부하며 더위를 이겨내는 힘이 생겼다. 또한 건강하게 잘 자라고 육배율이 증가했으며 사료가 줄었고 발육상태가 빠르다는 것이다. 실제로 110㎏ 출하시기는 충산일로부터 6개월인데 5개월오 1개월(17%)정도 당길 수 있었다.

게다가 올해 사료값 폭등으로 또 한번의 위기가 왔지만 극미세수를 혼합해 먹임으로서 사료효율을 15% 이상 향상시키고 출하시간을 단축함으로서 농장의 체질을 개선할 수 있었다.

이로인해 지난9월 그간 키워온 돼지가 첫 출하됐으며 육질 검사에서 최고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조지방 49%이하로 낮춤으로써 일명 ’다이어트 돼지고기’라는 별칭까지 얻게 됐다.

정사장은 "올해 극미세수를 만나 절망에서 희망을 찾을 정도로 대 만족"이라며 "앞으로 양돈 및 축산농가에 이 극미세수 공급에 적극 동참해 더 많은 얀돈 미 축산 농가들의 걱정을 덜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논산=이종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3.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4.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5.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1.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2.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분양시장 변화바람… 도안신도시 나홀로 완판행진

대전 분양시장 변화바람… 도안신도시 나홀로 완판행진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가 도안신도시로 변화한 분위기다. 대다수 단지에서 미분양이 속출했는데, 유일하게 도안지구의 공급 물량만 완판 행렬을 이어가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업계는 하반기 일부 단지의 분양 선방으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내년에 인건비와 원자잿값 상승,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 등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을 우려하고 있다. 21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분양한 도안 2-2지구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 1·2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208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3649건이 접..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대한민국 펜싱의 역사를 이어갈 원석을 찾기 위한 '2024 대전광역시장기 전국생활체육 펜싱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시장배로 대회 몸집을 키운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검객과 가족, 코치진, 펜싱 동호인, 시민 2200여 명이 움집, '펜싱의 메카' 대전의 위상을 알리며 전국 최대 펜싱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23~24일 대전대 맥센터에서 이틀간 열전을 벌인 이번 대회는 중도일보와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시펜싱협회가 주관한 대회는 올해 두 번째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 펜싱 대회다. 개막식 주요 내빈으로는 이장우..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