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가격폭락이나 사료값 폭등 등은 인위적으로 한계가 있지만 질병으로 인한 경영악화는 막을 수 있다는 표본을 보여주고 있어 양돈농가에 희망이 되고 있다.
▲ 정기택씨 |
정사장이 위기속에서 밝은 빛을 찾게된 것은 지난해 하순이었다. 당시 여러가지 악재속에서도 꿋꿋히 양돈업을 하던 정씨는 하절기 폭서로 인해 번식성이 10%아까이 저하되고 설사(써코바이러스-PCV2)로 인해 자식같은 돼지들이 죽어나가기 시작하는 위기를 맞는다.
그뒤로 온갖 질병과 싸웠지만 자금력 부족으로 현대회시설도 하지 못하던 정씨는 올 초 기회를 잡게 된다. (주)나이싱의 ’극미세수’를 소개받게 된 것이다.
이 회사는 ’부자 농촌,건강한 국민, 행복한 대한민국 건설’이라는 목표아래 농업의 혁명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또한 극미세수는 이 회사에서 10여년의 노력끝에 개발한 전자분해 특허 기술로 동물과 식물에 필요한 영양소를 물에 용해시킨 뒤 강한 전자 에너지를 투과해 동식물이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그미세화한 물이다. IT와 나노기술을 융합한 최신기술인 것이다.
정사장는 결단을 내리고 이 회사에 구조요청을 했다. 연구진은 농장을 돌아본 뒤 과감하게 처방을 내렸다.지난4월부터 극미세수를 임신 돈부터 먹이기 시작해 포유돈, 육성돈으로 점차 확대해 사료와 혼합해 먹이기 시작했다. 효과는 대한했다. 인근 돈사들에서 고질병으로 돌던 설사병이 번져 돼지들이 무더기로 죽기 시작했다. 그러나 정사장의 돼지들은 전염되지 않았다. 일부 약한 돼지들도 극미세수 수급양을 늘리자 3일 후에 정상으로 돌아왔다.
정사장의 돈사는 극미세수 사용후 질병을 잡고, 사료를 절약할 수 있으며 고급 육질을 만들고 환경을 정활 할 수 있는 등 1석4조의 효가를 보고 있다.
극미세수를 먹인 인신 돈과 포유 돈의 달라진 점은 출산시에도 식욕이 왕성하고 젖이 풍부하며 더위를 이겨내는 힘이 생겼다. 또한 건강하게 잘 자라고 육배율이 증가했으며 사료가 줄었고 발육상태가 빠르다는 것이다. 실제로 110㎏ 출하시기는 충산일로부터 6개월인데 5개월오 1개월(17%)정도 당길 수 있었다.
게다가 올해 사료값 폭등으로 또 한번의 위기가 왔지만 극미세수를 혼합해 먹임으로서 사료효율을 15% 이상 향상시키고 출하시간을 단축함으로서 농장의 체질을 개선할 수 있었다.
이로인해 지난9월 그간 키워온 돼지가 첫 출하됐으며 육질 검사에서 최고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조지방 49%이하로 낮춤으로써 일명 ’다이어트 돼지고기’라는 별칭까지 얻게 됐다.
정사장은 "올해 극미세수를 만나 절망에서 희망을 찾을 정도로 대 만족"이라며 "앞으로 양돈 및 축산농가에 이 극미세수 공급에 적극 동참해 더 많은 얀돈 미 축산 농가들의 걱정을 덜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논산=이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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