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12월 중 (주)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19세 이상 남ㆍ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산림청이 만드는 녹색 일자리 취업 의향에 대해서는 희망자가 전체의 65.3%로 가장 많았다. 반면 관심없다는 의견은 24.8%로 나타났다.
경제난 속 산림의 실업문제 해소역할에 대해서는 중요하다는 의견이 76.6%로 나타나, 산림 분야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이 재차 부각됐다.
지구온난화 방지 수단으로써의 산림관리 중요성에 대해서는 응답자 대다수가 중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우리나라가 2013년 기후변화협약 의무 이행 대상국 포함이 확실시되는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하영제 산림청장은 “내년에 5만개를 비롯해, 2013년까지 모두 13만7000개의 산림분야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는 국가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실업난 해소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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