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공조의 신기술은 ‘저비용 히터코어 제조기술’로 차량 난방을 위해 부착하는 히터코어의 성능을 극대화하면서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제조방법이다.
이 과정에서 대형프레스 생산공정에 소형의 굴림성형 장치를 개발해 생산라인의 에너지소비를 최소화하고, 부품의 제조공법을 개선, 수입 원자재인 알루미늄 소모량을 20% 정도 절감했다.
손정원 상무는 “제품에서는 보이지 않고, 만져지지 않는 제조공정기술이 미래의 신기술 분야이며, 제조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한라공조는 중국, 인도, 유럽, 미국 등 전세계 11개 해외법인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에어컨시스템과 컴프레서, 프론트 엔드 모듈(FEM) 등을 생산하고 있는 국내 최대 자동차 공조기업이다./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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