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운전자금 200억 지원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임주환)는 설날을 맞아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0억원(금융기관 대출기준 400억원)규모의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운전자금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이며 지역 중소기업에게 관내 금융기관이 취급한 일반운전자금 대출금의 50% 해당액에 대해 연 1.75%를 저리로 지원한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2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기준 4억원), 지원기간은 1년이다. 대상 기업은 농림어업, 제조업, 건설업,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등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 지원으로 설날을 앞두고 임금, 원자재 대금 등 일시적 자금이 필요한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