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김동민 충남경찰청과 유태열 KT충남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통신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정보통신 통합관제센터에 구축된 차세대 초고속 정보통신망은 지방청↔경찰서↔지구대·파출소를 연결하기 위해 나뉘어져 있던 각각의 기존 회선을 하나의 광케이블로 통합해 평균 속도를 100배 이상 향상시켜 범죄 발생에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
또 기존 통신망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예상치 못한 장애발생에도 업무의 중단을 막을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정보통신 통합관제센터가 문을 열어 지방청에서 파출소까지 고품질의 화상회의가 가능해졌다”며 “특히 범인검거에 결정적인 자료를 제공하는 CCTV영상 등 치안영상 데이터를 실시간 전송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됐다”고 말했다./조양수 기자 coolj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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