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학유람=시문을 따라 떠나는『중국문학유람 | 중국문학지리』. 이 책은 중국 땅을 노래한 시문과 함께 중국 이곳저곳을 여행하며 소개하는 책이다. 중국 땅을 알려면 시문을 읽어야 하고, 중국 시문을 알려면 중국 땅을 밟아야 한다고 말한다. 17개 대학 25명의 교수들이 새롭게 해석된 중국 시문을 소개한다. 중국 지역 곳곳에 대한 안내와 함께 시문을 쓴 작가에 대한 설명도 자세하게 실었다. 아름다운 경치와 인간의 심경을 섬세하게 노래한 시문들을 소개하면서 시문과 지역에 얽힌 전설도 함께 이야기한다. 중국문학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도와준다. 두보와 도연명, 소동파 등 대작가의 초상은 물론, 산과 강, 명승고적 등 지금가지 볼 수 없었던 중국 전역의 다양하고 새로운 사진들을 수록하고 있다. 차이나 하우스/장수열 심우영 외 지음/332족/1만7800원
▲3040 워킹맘 어디로 튈 것인가=이 책은 2녀1남을 키우고 있는 워킹맘인 지은이가 쓴 ‘3040 워킹맘들의 이야기’다. 여성저널 <우먼타임스> 편집국장을 지낸 저자는 일선에서 취재를 하는 동안 화려하지 않지만 나름대로의 사명감과 일에 대한 열정으로 현재에 충실한 보통 워킹맘들을 만나며 이들의 일상과 고민에 주목했다. 그리고 2008년 기자와 취재원 관계가 아닌 같은 워킹맘으로 다시 만난 그녀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아 이 책을 썼다. 저자는 책에 등장하는 50여 명의 워킹맘들에게 그녀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들은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2008년 오늘을 살아가는 한국 워킹맘들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보고서다. 이 책은 여성에 대한 한국사회의 오해를 몸으로 느끼고 있는 3040 워킹맘들의 이야기다. 그들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면서 그들이 무엇을 힘들어하는지 찾아내 미래를 그려봤다. 해피스토리/함영이 지음/165쪽/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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