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농협의 중앙회장을 사실상 명예직화 시키고 중앙회 인력 20% 감원, 자회사를 통폐합하는 조직 슬림화 안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농협의 지배구조가 전면 개편돼 중앙회장의 인사 추천권도 사실상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이사회가 실질적인 의결기구가 되며 감사기구의 조직 내 독립성도 높이기로 했다.
농협중앙회의 이익을 농민들을 위해 우선 배분하는 지원 방안도 세울 방침이다.
이외 농식품부는 내년에 농협, 수협, 등 각 협동조합을 개혁하고 산하 기관들도 인력을 줄여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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