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장 간첩교전 부상자 위문

승인 2008-12-22 00:00
신문게재 2008-12-23 23면

조양수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이영화)은 12일 부여 남파간첩 교전 당시 어깨에 박힌 탄두 제거 수술을 위해 대전성모병원에 입원 중인 송균현 경위(정부대전청사 경비대)와 제 1기동대, 특공대를 각각 방문해 격려금과 위문금을 전달했다.

송 경위는 지난 1995년 10월 24일 오후 4시께 부여군 석성면 정각리 소재 석성저수지 부근에서 남파간첩 김동식과 교전을 벌이다 우측어깨에 총상을 입었다.

송 경위는 당시 총알이 어깨에 스쳐나간 줄만 알았다가 최근 X선 촬영결과 어깨에 탄두가 발견돼 지난 19일 성모병원에서 탄두 제거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이다.

이영화 청장은 이날 서부경찰서 방순대를 시작으로 청사경비대와 둔산방순대, 대덕방순대, 동부방순대, 제1기동대, 중부방순대, 경찰특공대를 차례로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조양수 기자 coolj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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