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항어촌체험마을은 2001년도에 정부로부터 5억원을 지원받아 빼어난 경관을 활용해 체험마을을 조성, 갯벌체험과 낚시체험, 젓갈담그기 체험, 가두리양식 및 낚시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매년 수산물축제를 개최해 도시인들에게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팔아 지역어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우수어촌마을에 선정된 영항어촌계는 정부로부터 마을발전기금 3000만원을 상사업비로 지원받게 되며, 마을 지도자는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도내 어촌체험마을은 서천군에 4곳, 태안군에 3곳 등 모두 7곳이 지정돼 있으며 지난 1회 대회에선 서천군의 월하성 어촌체험마을이 우수어촌으로 선정된바 있다.
/김덕기ㆍ태안=김준환 기자 dgki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