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문화 축제기간 동안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것은 군 문화 체험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직접 탱크와 군헬기 등을 탑승해보기도 하고 군전투 시뮬레이션 장에서 총을 쏘며 군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신기함과 감탄을 자아냈다.
군 복무 연예인의 축하 공연은 축제의 흥을 돋아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군문화축제장에서는 각 군의 특성을 살린 군악과 의장대 공연, 해외군악대 공연 등이 선보여 거대한 공연장을 방불케 했다.
해군군악대는 고동소리를 상징하는 팡파르를 신호로 입장해 해군가를 비롯해 바다 소재 곡목을 경쾌하게 연주해 관람석을 들썩이게 했다.
국내 군인들의 공연 뿐만 아니라 미8군군악대와 태국왕립군악대 등 해외군악대 공연도 큰 인기를 끌며 축제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데 일조했다.
이밖에도 앞으로 창작 마술쇼, 육군 취타대, 마샬아츠 공연, 창작 무술극 등 다양한 공연이 관람객들에게 ‘국민 곁에 있는 군대’를 알리는데 한 몫해 딱딱한 군이라는 이미지에서 국민에게 다가가는 군으로 인식의 재전환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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