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유가환급금 전화사기 조심

승인 2008-12-21 00:00
신문게재 2008-12-22 6면

백운석 기자

‘유가환급금 전화사기 피해 주의하세요.’ 대전지방국세청(청장 김재천)은 21일 유가환급금 지급과정에서 국세청을 사칭한 전화사기(Voice Phishing) 피해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국세청을 사칭해 “유가환급금을 금일까지 찾지 않으면 국고에 환수되니 환급계좌를 알려달라”는 등의 사기 전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유가환급금은 국세기본법 제54조 제1항에 의해 5년 내 찾을수 있으므로 ‘시효가 만료돼 국고에 귀속된다’는 말은 사기라고 밝혔다.

대전지방국세청 한 관계자는 “유가환급금은 ARS나 금융기관의 ATM기를 통해 환급하지 않는다”며 사기전화(Voice-Phishing)에 속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백운석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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