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마진을 1%까지 줄인 기획전은 IMF시기 이후 8년 만에 다시 등장한 것이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석화 1팩 3000원, 드럼용기 세제(3.1㎏)를 1만 2500원에 판매하며 다운점퍼는 9만 원에 내놓는다.
특히 이번 ‘Buy Korea 상품전’에는 국내 우수브랜드로 선정된 의류업체를 중심으로 상품 할인에 들어간다.
대전점에서는 베네통 후드점퍼를 30매 한정으로 4만 3000원에 내놓고 엠비오 더블코트는 29만 9000에 판매한다. 또 쉐모아 플로링 침구세트는 27만 1000원에 판매한다.
이어 롯데백화점은 추첨을 통해 고객의 펀드·주식 투자 손실액을 보상해주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구매금액과 관계없이 만 20세 이상이면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본인 이름의 펀드·투자 손실액 중 최대 1억 원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백화점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살리고 국내 기업을 돕기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외에도 감동의 편지쓰기나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는 등의 행사를 연말동안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