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이 1200원대로 하락한 것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5일 1266.00원 이후 한달 보름여만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0.00원 하락한 1305.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한 때 1310.00원까지 상승했으나 곧바로 1300원 아래로 떨어졌다.
국내 주식시장이 매매 공방속에 강세로 거래를 마친 것이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또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6.16포인트(0.53%) 오른 1175.91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매매 공방이 가속화 되면서 등락을 거듭했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프로그램 매수에 외국인이 ‘사자’로 전환하면서 결국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철강업종이 SOC 수혜주로 부상하면서 강세를 보였고 증권주도 11월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했다. 반면 보험주와 자동차는 혼조로 마감했고 건설과 은행, 조선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40여일만에 340대를 회복했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47포인트(0.43%) 오른 340.30으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340선 돌파는 지난 11월 5일 이후 40여일만이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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