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부터 유행성 독감환자가 늘기 시작해 지난주 1000명당 3.6명이 발생해 유행판단 기준인 2.60명을 초과함에 따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직 대전과 충남은 유행 판단 기준인 2.60명 이하로 나타나 타 지역에 비해 독감 발생이 확산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대구, 광주 등에서 유행성 독감환자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상된다며 만성질환자와 고령자, 임신부 등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주영 기자 ojy83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