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2008년도 청렴도 평가’ 결과, 지난해에 이어 광역시교육청 중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공기관 청렴도는 금품수수 여부와 업무처리 공정성, 부패에 대한 인식 등 청렴 정도를 점수화한 것으로 시교육청은 8.13점의 최고점수를 얻었다. 또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1위를 차지한 충남도교육청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청렴한 교육풍토 조성을 위해 지난 8월 8일 ‘민관협의체 구성 운영규칙 및 시민감사관제 운영 규칙’을 제정ㆍ공포한 동시에 청렴계약 옴브즈만 제도 운영, 내부공익신고 보상금 지급 조례 제정, 부패감시 모니터제 운영, 청렴다짐 약속이행제 등 반부패 척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치며 깨끗한 교육현장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은 “지난해에 이어 청렴도 평가에서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1만5000여 전 교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내년에도 더욱 깨끗하고 청렴한 교직풍토 조성으로 전국 최고의 인성과 학력이 조화로운 으뜸교육을 만들어 대전 시민 여러분께 기쁨과 행복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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