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방범대원은 전국적으로 남?여 대원으로 조직 되어 있고 우리 충남만 해도 491개에 10,111 명의 대원들이 경찰과 유기적인 협조체제하에 분주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낮에는 각자 맡은바 생업에 종사하고 저녁에 귀가하여 가족과 단란한 웃음꽃을 피우면서 보내야 하는 시간에 지역 주민의 안녕과 생명 재산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대원들과 내조를 해주는 가족들에게도 진심에서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정말로 고마운 분들이다.
우리 모두 이들에게 감사함과 박수를 보내주기 바란다. 세상은 급변하고 있으며 범죄 수법이 과거에 비해 흉폭화, 잔인화, 기동화 되고 있어 협력 방범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모든 범죄는 발생하면 시간과 인력이 소모되고 피해가 원상복구 되지 않아 피해자의 아픔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내 가정 또는 내 형제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을 해보면 아픔의 그늘에서 벗어나려면 정신적 고통은 단 시간 내에 치유되지 않을 것이다. 모든 범죄는 사전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사전 예방을 위해서는 많은 인력이 취약지역을 구석구석 누비면서 살피어야 하는데 경찰력이 현실적으로 부족하다. 경찰력을 보조하는 자율방범대원의 역할이 이러한 이유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경찰에서도 자율방범대원의 사기진작과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지자단체와 노력하고 있고 지자체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고 있다. 그러나 지원되는 금액이 시민으로부터 거출한 혈세임을 알아야 하며 대원들도 그만큼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형식적인 활동이 아닌 실질적으로 주민의 피부에 와 닺는 활동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자율방범대원이 있기에 범죄가 예방되고 지역주민들이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다면 방범대원의 활동 점수는 100점을 받을 수 있고 주민으로부터 정말로 필요한 존재로 느껴질 것이다. 올해보다는 다가오는 새해에는 대원들이 더욱더 활기차게 활동해 줄 것을 기대하면서 대원들의 하는 모든 일들이 소원성취하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모든 국민과 함께 기원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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