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의 성장동력이 될 입암산업단지는 1차로 올해까지 472억5000만원(공사비 144억, 보상비 260억, 기타68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성공적으로 조성을 마무리 짓고 있다.
32만7390㎡의 부지에 기계 장비, 정기 전자, 음식료 등의 친환경업체룰 중심으로 75%의 높은 분양률을 보였다. 기존 타지역의 산업단지가 30~40%의 분양률을 보인 것과 대조를 이룬다.
▲추진배경=공영 및 국민임대개발이란 시행방법을 택인 입암산단은 지난 1999년10월 입암지방산업단지가 도지사에 의해 지정된 이후 지난2003년 건교부로부터 지정을 받는다. 이후 교통 및 재해영향평가 등의 협의를 거쳐 2005년 착공하게 된다.
지난 2007년 2월 지정변경 및 실시계획 변경 승인을 받은 이 산단은 올 1월 16필지 10개업체의 임매용지 분양을 완료하고 지난5월 공사준공을 갖는다. 지난6월에는 공장용지 및 지원시설용지 분양공고를 내고 7월말 공장용지 추가분양(총28필지 15개 업체)을 완료함에 따라 12월중으로 사업준공을 가졌다.
▲기대효과와 장점 =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자족도시로서의 생산기반을 구축했다. 입암산업단에 공장입주가 완료되어 활성화 될 경우 약 3000여명의 고용 인력효과와 년 5000억원의 생산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대를 갖고 있다.
장점은 첫째로 행정복합도시, 대전광역시와 인접한 국토의 중심지로서 생활, 교육 및 문화환경의 이용이 편리하다. 두 번째로 계룡역에서 KTX정차로 45분이면 수도권에 접근이 가능하며, 호남고속도로 계룡IC와 고속화도로의 연계는 수도권, 영호남권 등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로서 전국어디든지 2시간대 접근 가능하다는 점이다. 세 번째로는 지난2004년부터 오는2011년 까지 추진 중인 계룡 대실도시개발사업(152만㎡)이 전원주거단지로 개발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점이다.
입주계약을 체결한 주요 업체 중 2008년 말 현재 국내 제일의 식품업체인 주식회사 아워홈이 대지면적 1만5669㎡, 연면적 2만8888㎡의 규모로 공사를 착공했고 닥트제조업체인 기흥공조 주식회사가 공장가동 중이며 기타 2개 업체가 착공하여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스테인레스 파이프 생산업체인 길산파이프가 주식회사가 건축설계중에 있다.
이 같이 분양된 업체가 조기착공하면서 입암산업단지의 조기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으며 현재 미분양된 공장용지 10필지(4만7858㎡)와 지원시설용지 5필지(1만7716㎡) 등 총 15필지(6만5574㎡)를 분양 중에 있다.
분양토지는 음식료 공장용지가 3258㎡에서 6346㎡ 규모로 5필지, 기계·장비 공장용지 1892㎡에서 9784㎡ 규모로 5필지, 지원시설용지 2481㎡에서 3077㎡ 규모로 5필지를 분양 중에 있다.
지원시설용지는 산업단지 이용자의 편익을 제공하기 위한 시설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계획하여 분양 중에 있는 등 성공적으로 사업이 마무리 되고 있다.
이같은 분양에 힘입어 계룡시는 제2산업단지를 조성하할 계획을 갖고 있다. 제2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될 경우 지역경제에 활성화에 큰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입암산업단지 지원시설용지 5필지는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운수, 창고, 위험물저장 및 처리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어 입암산업단지 활성화를 도모하고 현재 한국토지공사에서 시행중인 ‘계룡 대실 도시개발사업‘ 진입도로와 연계되어 지원시설용지 또한 토지이용가치가 상승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석완 도시주택과장은 “계룡시는 미리 계획된 자족도시로서의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착실히 준비해 왔기 때문에 분양률 75%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지역활성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계룡=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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