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암산단 준공... 2009년은 경제 질주의 해"

"입암산단 준공... 2009년은 경제 질주의 해"

  • 승인 2008-12-22 00:00
  • 신문게재 2008-12-23 25면
  • 계룡=김중식 기자계룡=김중식 기자
"지난 10월 계룡시에서 열렸던 ‘軍문화축제’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어 축제를 성황리에 치룰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데 대해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올 한해를 뒤돌아보면서 이같이 말하고 "계룡軍문화축제에 130여만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관람객들에게도 추억에 남는 축제라는 좋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軍문화축제는 우리시가 가장 역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는 ‘2013년 세계軍문화엑스포’를 대비한 사전행사로 치러진 축제며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성공적인 軍문화 축제를 통해 우리시도 세계적인 행사를 충분히 치룰 수 있다는 가능성이 검증되었다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32만㎡ 규모의 입암산업단지를 금년 5월에 준공하고, 국내 최대 식품업계를 유치시키는 등 15개 업체가 공장을 입주계약 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공장입주가 완료되는 내년 말쯤에는 연간 2500여명의 고용창출과 함께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의 중소도시에서는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2003년 시승격 당시 3만여명 → 11월말 현재 4만 3천여명)으로 지난 90년이후 우리시는 계속해서 인구가 늘고 있는 추세로 시세가 팽창하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에 큰 성과가 있다고 본다.


-계룡 군 문화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내려 본다면?

▲계룡軍문화축제에 전국적으로 130여만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다녀가면서 내년에도 다시오고 싶은 희망을 내비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축제였다.

이러한 성과를 거둔 것은 무엇보다 4만3천여 계룡시민 모든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또한 축제를 직접 연출한 軍관계기관 등 민·관·군이 함께 일궈낸 성과라고 생각한다.

이번 軍문화축제가 타 지역축제와는 차별화된 軍문화 아이템을 활용한 축제로 관람객 즉, 수요자 중심의 체험과 참여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계룡시는 대한민국 국방 중심도시’라는 브랜드 가치를 대 내외에 확실히 각인 시켰다고 평가받게 됐다.

더불어 외부평가기관의 조사결과 476억여원의 직·간접적 지역 경제 파급 효과도 창출됨으로써, 軍문화축제를 통한 지역주민들의 지역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이 한껏 고취되는 계기가 되었다.


-연말부터 대전 시내버스 노선 개편이 대대적으로 이뤄진다 이에대한 대책은?

▲우리시는 지역적으로 대전광역시와 논산시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객자동차운수사업자가 없어 인근 도시 대전시와 논산시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번 대전시 노선개편에서 2개 노선이 조정됐으며, 대전시는 우리시 건의사항을 긍정적으로 받아드려 원만히 해결 됐다.


-계룡시의 내년도 복지시책은?

▲시민중심의 감동행정」을 목표로 지역복지기반을 확고히 다지는데 역점을 두고 ’전원·문화·국방’모범도시 계룡에 걸맞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 참전유공자 수당 및 장제위로금 지급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공립보육시설의 알찬운영으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아동놀이공간조성으로 건강한 아동육성 등 ‘요람에서 무덤까지’ 균형 있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 강화로 시민들의 복지욕구에 부응토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한말씀 한다면.

▲그동안 시정을 이끌어 오면서 시민이 필요로 하는 것, 시민이 불편해 하는 것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두고 현재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계룡시의 발전적 초석을 다지는데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남은 임기 내에도 작지만 어느 자치단체보다도 강한 자랑스런 계룡시를 만들기 위해 남은 힘을 쏟을 계획이다./계룡=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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