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가정을 꾸려가야 하는 젊은 예비부부들도 경기 불황으로 결혼 자금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들의 효과적인 재테크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결혼 자금은 서울의 경우 남자가 1억 2천만원, 여자가 8천만원이 필요하며 대전의 경우는 남자가 7천만원, 여자가 3천만원 정도 필요하다. 서울과 대전의 차이는 집값과 생활수준에 따른 혼수 차이가 원인이다.
부족한 결혼자금은 대출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여성의 경우는 담보가 필요 없는 신용대출을 남성의 경우는 신혼집 마련을 위한 전세대출이 필요하다.
국민 주택기금을 이용한 전세대출의 경우는 4.5%의 금리에 예비부부 본봉이 3000만원이 넘지 않으면 전세금의 70%를 지원해준다.
자금은 안전성을
또 중장기 투자전략을 세우고 적립식 펀드를 운영하는 게 좋다. 자금의 80%는 안전한 예금 상품에 20%는 적립식 펀드를 운영하는 게 바람직하다.
박상도 HP파트너스본부장은 “금융정도는 거래은행을 자주 방문해 정보를 얻는 것이 좋다”며 적어도 3개 은행의 공통점과 보완점을 비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결혼에 대한 카페나 블러그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결혼에 관한 내용뿐만 아니라 금융, 또는 감성적인 부분까지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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