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검사에선 종교 및 판매시설, 복합영상관 등 922개소를 대상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소방 및 피난·방화시설 등 유지관리 상태, 비상구 폐쇄 및 복도·계단 물건적치 등 피난장해 행위, 전기·가스·난방 등 화기취급시설 안전사용여부를 집중 단속한다.
또, 각종 재난사고 발생시 피난 및 대피방법,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진화방법, 응급환자 발생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방법 등의 교육도 실시한다.
복합영상관 14곳에선 피난유도 계획 및 피난 안내원 층별 배치지도, 피난동선 표시 권장을 유도하며, 백화점 등 83곳의 판매시설에서는 휴무기간 순찰강화 및 전원차단 지도, 층별 안전관리책임자 배치를 지도할 방침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추위에 따른 화기사용과 폭죽, 불꽃놀이로 인한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은 시기이므로 도민 스스로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김경욱 기자 dearw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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