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위원장 한상완)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실시한 2008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대전충남에서는 봉우중,두정고가 학교부문에서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한국원자력 연구원이 전문도서관 부문에서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받아, 지난 12일 상을 받았다.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에는 공공도서관 부문에서 서울 정독도서관과 학교도서관 부문에서 경남 토월초등학교가 받았으며, 국무총리상에는 공공도서관 부문에서 제천시립도서관과 동두천시립도서관, 학교도서관 부문에서 창곡여자중학교도서관과 민족사관고등학교도서관이 그리고 병영도서관 부문에서 공군 제3비행훈련단도서관이 선정됐다. 이밖에 부산 구포도서관을 비롯한 36개 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각 도서관의 운영, 시설 및 서비스에 대한 객관적이고 상대적인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행된 것이다. 이로써 중앙의 각 부처와 지방자체단체 등 도서관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들에 대해서는 도서관들에 대한 혁신적인 지원 의지를 북돋우고, 각 도서관들에게는 도서관 서비스의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공공도서관의 경우에 1998년부터 2003년까지 『전국문화시설관리운영평가』의 일환으로 평가가 이루어진 바 있으나, 전체 도서관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평가가 이루어진 것은 2007년 6월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발족을 계기로 처음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 9월30일부터 11월17일까지 진행되었으며, 공공도서관 540개관을 비롯하여 학교도서관 1620개관 등 5개 관종 총 2319개관이 참여하였다. /권은남 기자 silver@joongd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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