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가 실시한 ‘최고의 원작을 찾아라! 2008 원작 어워즈’에서 드라마 부문에는 『달콤한 나의 도시』, 『바람의 나라』, 『바람의 화원』, 『식객』, 『일지매』, 『타짜』 등 6편이 후보로 올랐으며, 『식객』이 1,114표(32.4%)를 얻어 압도적인 표 차이를 보이며 최고의 드라마 원작으로 뽑혔다.
또 현재 방영 중인 『바람의 화원』(713표, 20.8%)과 『타짜』(684표, 19.9%)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바람의 화원』과 4위를 차지한 『달콤한 나의 도시』(433표, 12.6%)의 경우 드라마가 방영된 전후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드라마 덕에 다시 한번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영화 부문에서는 손예진과 김주혁 주연한 영화의 원작이자 동명 소설 『아내가 결혼했다』가 647표(18.8%)로 최고의 영화 원작으로 뽑혔다.
소설 『아내가 결혼했다』는 출간 당시에도 파격적인 소재로 파장을 일으킨 바 있으며, 영화배우 손예진은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를 통해 제29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위는 491표(14.3%)를 얻은 『다크나이트』가 차지했으며, 3위와 4외는 『눈먼 자들의 도시』(345표, 10%)와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266표, 7.7%)가 각각 올랐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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