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 대신에
대전시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서정신)이 연례적으로 실시해오던 ‘송년워크숍’을 열지 않고, 그 비용을 불우이웃에 쾌척, 훈훈함을 주고 있다.
노조원들은 15일 오후 2시 무의탁 노인과 노숙인이 생활하고 있는 동구 정동에 있는 ‘새나루공동체’를 찾아, 재래시장 상품권(100만원 상당)과 사랑의 쌀(20㎏ 20포대, 100만원상당)을 전달했다.
상품권과 쌀을 사는 데 들어간 비용은 송년워크숍 절감액으로 충당했다.
서 위원장은 “앞으로도 전 조합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언제든지 찾아가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