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매 = 대
서구는 둔산동 일대가 내렸다.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매수세가 끊겼기 때문이다.
그동안 소형 아파트 중심으로 간간이 거래는 됐으나 중대형 아파트는 자금 부담에 매물만 쌓이고 있다.
중구는 태평동 일대가 하락했다. 기존에 적체된 매물 거래가 전혀 안 돼 매도자들이 추가로 가격을 내리는 분위기다.
유성구는 송강동 일대가 소폭 올랐다. 대덕테크노밸리 연구원들과 대덕산업단지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이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2%로 홍성군과 천안시가 각각 -0.10%, -0.03%로 하락했다.
홍성군은 홍성읍 일대가 하락했다.
천안시는 신방동 일대가 내렸다. 기존에 적체된 매물도 거래가 안 돼 현재 나오는 매물은 바로 쌓이는 상황이다.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4%로 특히 청주시가 -0.06%로 하락했다. 청주시는 수곡동 일대가 하락했다. 매수세가 전혀 없어 한 달에 한 건 거래도 힘든 상황이다.
▲ 전세 = 대전의 아파트 전세가 변동률은 0.02%로 동구와 서구가 0.04%, 0.03%로 모두 상승했다.
동구는 용운동 일대가 올랐다. 인근에 있는 대전대, 우송대, 우송공대 등 교직원 수요가 두터워 전세물건이 귀하다.
서구는 만년동 일대가 인기다. 갑천이 인근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이마트(둔산점) 등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해 전세물건은 나오면 바로바로 거래된다.
충남의 아파트 전세가 변동률은 -0.02%로 공주시(-0.09%)와 아산시(-0.05%)가 하락했다.
공주시는 금흥동 일대가 입주물량 여파로 시세가 내렸다.
아산시는 배방면 일대가 내렸다. 이 일대는 삼성 탕정산업단지 근로자들 수요가 대부분으로 전세물건이 항상 귀했으나 임직원 전용 아파트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기존 아파트들은 거래가 없다.
충북의 아파트 전세가 변동률은 -0.04%로 충주시가 -0.08%, 청주시가 -0.05%로 모두 하락했다.
충주시는 연수동 일대가 내렸다.
청주시는 가경동 일대가 계속 내림세다. 지난 8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강서지구 입주물량이 소진이 안 돼 전세물건도 넘쳐나는 상황이다. 집주인들은 추가로 가격을 내리지만 계절적 비수기로 거래는 어렵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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