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종합전문가로 제2의도전 '보험설계사'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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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종합전문가로 제2의도전 '보험설계사'가 뜬다

  • 승인 2008-12-14 00:00
  • 신문게재 2008-12-15 10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글로벌 금융위기로 촉발된 경기침체로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보험설계사가 뜨고 있다.

특히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으로 미국발 금융위기가 터진 지난 9월 후 손해보험업계의 보험설계사가 두드러지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보험설계사 직업이 1인 사업자로 자본금 없이 창업할 수 있어 제2의 도전을 꿈꾸는 사람들로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특별한 밑천이 필요 없고 경력과 성별 구분없고 정년퇴직과 관련없는 평생직업으로 요즘 같은 불황기나 청년실업, 조기퇴직 등 그 수가 늘어난다는 게 보험업계의 설명이다.

또 최근 들어 고소득이 가능한 영업 전문직으로 탈바꿈하면서 보험설계사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각이 달라진 점도 한 원인이 되고 있다.

이처럼 국제 금융위기로 경제 위기의식이 커지면서 보험설계사를 하겠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업계 리딩컴퍼니인 삼성화재 RC를 통해 보험설계사란 직업에 대한 정보와 매력을 살펴보자.

▲ 삼성화재 R
▲ 삼성화재 보험설계사들이 금융종합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한 교육을 받고 있다.
▲ 삼성화재 보험설계사들이 금융종합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한 교육을 받고 있다.
C란 = 삼성화재 소속의 보험설계사들은 RC, 즉 리스크 컨설턴트(Risk Consultant)라고 불린다. 이렇게 호칭하는 이유는 단순한 보험설계사가 아니라 금융종합전문가를 내세운 것이다.

고객의 신체, 재산, 재정적 위험을 컨설팅해주는 보장설계전문가이자, 금융, 세무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기반으로 최적의 재무설계를 제공하는 재무설계전문가란 뜻이다.

삼성화재 RC는 희망과 열정으로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은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직업이다.
보험에 대해 생소하고 영업 경험이 없는 사람도 1년간 체계적, 과학적 교육과정을 거쳐서 보험전문가로 거듭나게 된다.

또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인프라기반의 각종 교육프로그램과 활동지원시스템 등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을 발굴해 합리적인 세일즈 프로세스에 따른 보험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RC들을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복리후생을 제공해 RC들의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일정 기준 이상 성과를 달성한 RC들에 중ㆍ고ㆍ대학생 자녀의 장학금 지원, 6세 미만의 자녀에 대한 육아지원비 지원, 연 1회 유명 대학병원에서 건강검진 혜택 등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코 있다.

삼성화재의 전방위적 교육체계와 업무지원, 복리후생 체계는 높은 소득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삼성화재 전체 RC들의 평균 소득을 연차별로 살펴보면 1년차 207만원, 2년차 243만원, 3년차 292만원, 4년차 324만원, 5년차 387만원으로 나타났다.

▲ 경기침체기 늘어나는 보험설계사 =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12만2764명이던 손보업계 보험설계사는 10월 13만7617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설계사와 사용인을 합친 수치다.

이 둘은 소비자 입장에선 비슷해 보이지만 설계사는 특정 보험사에 소속돼 그 회사 상품만 팔고 사용인은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파는 금융상품 판매회사인 독립법인대리점(GA) 소속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특히 월별 증가 인원을 보면 5월에는 전달보다 1916명, 6월 2002명, 7월 754명, 8월에는 1562명이 늘어났고 금융위기 후 9월 5430명, 10월 3189명이 늘어났다.

보험설계사는 특별한 밑천 없이도 할 수 있는 일이어서 보통 불황이 되면 증가하는 게 보험업계의 통설이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아직 구조조정 등으로 해고 사태가 본격화되고 있지는 않지만 경제적인 위기의식이 커지면서 설계사를 하겠다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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