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닭고기도 원산지표시 단속한다

대전시는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도 대상이 오는 22일부터 기존 쇠고기와 쌀 등 2종에서 돼지고기와 닭고기, 배추김치 등 5종으로 늘어나고 쇠고기의 경우 구이용, 탕용, 찜용, 튀김용, 육회용에서 국ㆍ반찬 및 쇠고기 식육 가공제품으로 확대된다.

시는 음식점 원산지 표시확대에 따라 단속에 앞서서 집중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원산지 표시는 패스트푸드점, 분식점 등 음식점과 정육점, 쇠고기 판매 유통업체와 단체급식소들은 밥ㆍ국ㆍ햄버거ㆍ김밥 등에 들어간 모든 쇠고기, 돼지고기 등에 대한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 단 쌀과 배추김치는 100㎡ 이상 업소만 표시하면 된다.

표시방법은 영업장 면적 100㎡ 이상이면 메뉴판 및 게시판에, 100㎡ 미만이면 메뉴판ㆍ팻말ㆍ게시판 중 하나를 선택해 소비자가 알아볼 수 있도록 업소의 특성을 고려해 표시하면 된다.

표시 방법은 국내산의 경우 ▲갈비 국내산(한우) ▲등심 국내산(육우) 등으로 표시하며 수입산은 ▲갈비(미국산) ▲등심(호주산) 등으로 표시한다. 또 원산지 등이 다른 쇠고기를 섞은 경우 ▲갈비탕(국내산 한우와 호주산 섞음) 등으로 표시하면 된다./박기성기자 happy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