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는 올 시즌 연봉(24만 달러)보다 25% 인상된 금액으로 내년 시즌 계약을 체결했다.
재계약을 마친 토마스는 “일본 프로구단의 러브 콜로 고민이 많았지만 올 시즌 믿음과 신뢰를 보여준 김인식 감독과 한화구단에 고마웠고, 가족같이 생활했던 선수들과 의리를 지키기 위해 한화구단과 재계약을 하게 됐다”며 “올 시즌 아쉬움이 남았지만 내년 시즌 꼭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뤄 목표였던 3개국 우승 반지(미국, 일본 보유)를 꼭 갖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토마스는 좌완 투수로 150km를 넘나드는 빠른 직구를 앞세워 올 시즌 마운드에서 상대 타자들을 압도했다. 토마스는 올 시즌 모두 59경기에 등판해 63.1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84에 3승6패31세이브(세이브부문 2위)를 기록했다./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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