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직업소개사업소 중 공사현장에 건설인력공급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들로 건설업체의 미수채권 및 대납근절을 위해 구성됐다.
대전시 인력공급협의회는 10일 오후 1시 서구 월평동 월평성당 대강당에서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이재선 국회의원(서구을)과 남재철 서구의회의장 등 내빈과 함께 2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들 업체는 상당수 공사현장에 건설인력을 공급한 뒤 근로자들의 임금을 건설업체 대신 대납을 하고 추후 정산해 왔지만 이에 따른 미수채권이 발생, 피해를 입어 왔다.
또 일부 건설업체는 직업소개소가 미수채권 회수를 요구할 경우 거래중단 이라는 으름짱을 자행하는 폐해가 속출했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대납근절 및 미수채권 회수,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경쟁력 강화, 정보공유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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