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한국결
박성효 대전 시장은 10일 오후 시청 사랑방에서 대한결핵협회 김재원 대전지부장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행복은 자기 스스로 가꾸고 만들어 가는 것이다. 나눌수록 따뜻하고 행복해진다고 하듯 추운겨울에 힘들고 슬픈 사람이 없도록 다 같이 따뜻한 손을 내밀어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액은 결핵을 조기에 퇴치하기 위한 결핵예방홍보, 결핵환자 조기발견, 예방사업, 취약계층 결핵환자 치료사업 및 북한결핵환자 돕기 등 결핵사업에 쓰인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우주인 ‘이소연’을 비롯해 ‘소유즈 우주선’, 한국이 최초로 자력 개발한 ‘소형 위성발사체’ 등 과학기술의 도시 대전과 컨셉이 맞는다는 지적 또한 높다.
씰 모금방법도 다양해져 휴대폰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전자파 차단 스티커도 발행하는데 씰의 판매가격은 1시트 10매당 3000원이며 전자파 차단 스티커도 1개당 3000원이다.
대전시 산하 공무원들은 7000만원 규모의 씰 모금 운동에 동참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국내에서는 3만5000여명의 결핵환자가 발생해 2400여명이 사망했으며 이는 OECD 가입국가 가운데 결핵발생율 및 사망률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박기성기자 happy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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