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는 김해세관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제조 원료용 Yam Powder 200kg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옥소홍데나필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옥소홍데나필은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으로, 식품에 인위적으로 합성할 경우 안전성 문제 등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의약품이다.
식품의약안전청도 지난해 10월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한 바 있다.
기존 발기부전치료제는 주로 캡슐 등 완제품 형태로 반입됐지만, 이번 건은 제조용 원료 상태로 수입돼 적발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다./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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