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춧가루 HACCP 지정으로 날개를 달다

청양고춧가루 HACCP 지정으로 날개를 달다

  • 승인 2008-12-15 00:00
  • 신문게재 2008-12-16 30면
  • 청양=이봉규 기자청양=이봉규 기자
전국최고의 명품으로 인정받아온 청양고춧가루가 식품의약품안정청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에 지정돼 그 명성을 한층 드높이게 됐다.

청양고춧가루가
지난달 17일 식약청 제532호로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적용지정서를 받은 것.

HACCP란 원부자재의 입고부터 전처리과정 즉, 건조와 가공, 포장 등 최종소비자가 구입하기 전까지 인체의 건강을 해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중점관리하는 계획적 관리시스템이다.

HACCP 지정을 계기로 농협유통과 하나로마트, 김치가공공장 등에 한정됐던 영업기반을 학교급식시장, 군납, 온라인마켓 등으로 확장된 영업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으며 명품청양고추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는 홍보의 장을 열수 있게 됐다.

앞으로 청양고춧가루 HACCP지정을 발판으로 청양고추의 명성에 걸맞은 명품청양고추로 판로를 확대해 주민소득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 김장철을 맞이해 청양고추의 매운맛을 찾는 주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지역경제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양군은 그동안 청양농협 외 3개 조합(정산, 남양, 화성)과 함께 신활력핵심협력 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해 청양고추명품화사업을 추진해 왔다./청양=이봉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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