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UP! 특산물 UP! 팔방미인 청양

관광 UP! 특산물 UP! 팔방미인 청양

  • 승인 2008-12-15 00:00
  • 신문게재 2008-12-16 27면
  • 청양=이봉규 기자청양=이봉규 기자
청양군은 지금 변화하고 있다. 웅비하는 용처럼 개발과 보존이 공존하는 청양을 만들기 위해서 군민을 비롯한 모든 역량을 업그레이드시키고 있다. 변화하는 청양을 가본다.<편집자주>


▲진화하는 청양
▲ 청양군이 개발과 보존이 공존하는 청정자연환경을 부각, 살기 좋은 전원도시?챨堧切쩜獵쩜憫럿돕층첩킹? 있는 휴양도시를 모토로 차별화된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사진은 칠갑산 봄꽃축제의 식물원 튤립단지.
▲ 청양군이 개발과 보존이 공존하는 청정자연환경을 부각, 살기 좋은 전원도시?챨堧切쩜獵쩜憫럿돕층첩킹? 있는 휴양도시를 모토로 차별화된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사진은 칠갑산 봄꽃축제의 식물원 튤립단지.
! 개발과 보존 공존하는 청양

최고를 향한 청양의 도전이 쉼 없이 계속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청양군은 청정한 자연환경이 청양군만의 지역경쟁력이라고 판단, 살기 좋은 전원도시, 경쟁력 있는 자족도시, 매력 있는 휴양도시를 모토로 칠갑산과 지천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관광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와 연계한 시장브랜드를 정착시키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한 실질적인 농가소득증대를 이루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칠갑산도립공원을 중심으로 청정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루트를 활성화 해 관광수입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외국체험 관광마을을 조성 한다.

청양군 대치면 작천리 산9-14번지 일원 9만1,378㎡에 7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하게 되는 외국체험관광마을은 외국유명 건축물을 형상화한 체류형 건축물을 설치하고 알프스 풍 펜션마을 조성한다.

여기에 승마코스를 개설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봉장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대치면 광대리 칠갑호주변 관광종합개발사업을 통해 청정산림자원의 이미지를 연출, 자연친화형 관광지를 조성한다.

청정함과 쾌적함 속에서 다양한 여가와 문화를 체험하게 되는 칠갑호 주변 관광지는 29만7,000㎡면적에 81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하며 건강의 숲에는 상업시설지구와 웰빙먹거리지구, 테마상업지구가 자리하고 대지의 숲과 물의 숲에는 숙박시설과 조경 및 휴게지구, 산악레저지구가 자리하게 된다.

이 밖에 지천계곡, 칠갑호, 장곡사, 도림온천 등 기존 관광지와 연계하여 지역활력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대치면 작천리 까치내일원에 3만1,420㎡에 34억원을 투자해 2010년까지 까치내 관광휴양지를 조성한다.

이곳에는 오토캠핑장과 야영 편의시설, 주차장 등이 들어서며 도시민들에게 평안한 휴식을 제공하게 된다.

청양군 관계자는 “지금의 자리에서 꿈꾸는 미래의 청양이 하루 빨리 현실의 청양이 되도록 군정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양군 교통요
▲ 제7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
▲ 제7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
지로 급 부상

충남의 최중심에 위치한 청양군이 교통의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청양에는 청양~우선간 도로건설과 청양~홍성, 청양~보령 간 확·포장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밖에 청양을 지난는 청양~신양IC간 지방도의 국가지원지방도화와 인근을 지나는 당진~대전간고속도로, 청양~우성간 국도건설, 청양~홍성간 국도건설 등으로 청양은 명실상부한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새롭게 급부상되고 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청양을 지나는 국도 등 오는 2013년에 준공되는 모든 도로를 계속비(지역간선 5차)로 편성, 사업비 전년대비 총 230%가 증가한 4300억원을 투자될 예정이며 오는 2010년까지 모두 완공될 계획이다.

지난달 25일 청양을 방문한 송기섭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은 “현재 청양군에는 청양~우선간 도로건설과 청양~홍성, 청양~보령간 확·포장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면서 “사업을 2~3년 단축해 오는 2010년까지 모두 완공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전국도관리청장은 그동안 청양군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청양~신양간 일반 지방도 645호선을 지난달 18일 국가지원지방도로로 승격 발표하고 제3차 국가지원지방도로건설 5개년에 반영해 오는 2011년부터 4차선 도로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양고추와 구기자 명품화 성공시킨 신활력사업 역점적 추진
청양군은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총사업비 163억원이 투입된 ‘제1기 신활력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청양고추와 구기자의 명품화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군은 올해부터 2010년까지 91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제2기 신활력사업’을 통해 고추와 구기자는 물론 메론, 표고버섯, 맥문동, 밤, 토마토 등을 파워그룹으로 한 ‘파워7갑’을 집중 육성시킬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활력사업을 지역농업견인의 추진체로 삼아 지역의 활력을 구현하는 핵심동력으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올해에는 △고추, 구기자, 메론 등 ‘파워7갑 명품화 포럼 운영’ △잔류농약평가시스템, 무제초제 고추 구기자 생산 등 ‘파워7갑 안정성 향상시스템 구축’ 등 품질 향상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외에 귀농귀촌인 유치와 귀농자 멘토링, 청양INO-SCHOOL 운영 등 혁신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게 된다.

그 결과 2008년도 신활력사업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군으로 선정됐으며 2005년부터 2008년 현재까지 4년 연속 전국 최우수군의 영광과 함께 올해 9억원을 포함 총35억원의 상사업비를 받아 전국에서 최고의 상사업비를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한 신활력사업 전국 최우수군으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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