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립무용단의 올해의 마지막 기획공연인 ‘2008 전통춤의 향기, 나비날자, 선향 흩날리다’가 오는 13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진한 향기를 날린다.
이번 공연은 왕
‘학연화대처용합설’은 학무, 연화대무, 처용무가 합쳐진 대규모 정재(궁중무용)로 궁중의 여러 행사에서 연주되는 음악과 연회되는 무용을 일컫는다. ‘가인전목단’은 장수와 나라의 풍요를 기원하며 ‘포구락’은 당악정재의 일종이다. ‘무고’는 북을 사용한 정재이며 ‘선유락’은 화려한 채선과 어부사를 부르며 여민동락과 국태민안을 바라는 춤이다.
독특한 형식과 내용으로 우리민족의 숨결을 간직하고 있는 정재를 통해 우리의 멋과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000원. 문의 610-2285.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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