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니버설
중도일보와 대전문화예술의전당, J&S 인터내셔널 등 공동주최로 이뤄지는 이번 공연은 볼쇼이, 키로프와 함께 러시아 3대 발레단으로 평가받는 세계 탑 클라스 벨로루시 국립발레단 버전으로 꾸며진다.
벨로루시 국립 발레단의 내한 공연은 지난 2006년 첫 선을 보여 전국 매진을 기록했으며 미국 힐러리 상원의원도 자서전에서 이 발레단의 감탄을 고백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영국 언론 ‘이브닝 포스트’에서는 ‘벨로로시 국립 발레단은 영국에서 소련의 비평가들로부터 최상의 평가를 얻었으며 10여개 도시에서 성공적인 순회공연을 했다’고 평했다. 또 홍콩 스탠다드에서는 ‘탁월한 연출, 아름다운 무대세트, 그리고 열정적이며 숙련된 무용가들은 이제까지 거의 경험하지 못한 황홀한 마법의 세계를 창출해냈다’고 극찬을 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인민배우, 공훈배우, 국가발레대회 수상자 등 일급 무용수만 선별해 더욱 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발렌틴 옐리자리예프 벨로루시 국립 발레단 단장 겸 예술 총감독은 “최고의 무용수만 이번 공연에 기용해 공연에 대한 부담과 걱정은 없다”며 “원작에 충실했으며 진정한 발레 애호가들이라면 충분히 감동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평일 오후 7시 30분, 토 오후 3시·7시, 일 오후 3시 공연.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 C석 1만원. 문의 610-2222. /배문숙 기자 moon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