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매 = 대
유성구는 노은동 일대가 하락했다. 장기화한 경기침체로 매물만 쌓이고 거래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반면 대덕구는 송촌동 일대 소형아파트가 소폭 올랐다. 홈플러스(동대전점)와 계족산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편리하자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다.
소형 아파트는 거래가 꾸준하나 중대형 아파트는 거래가 어려운 분위기이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0%로 아산시가 -0.04%로 하락한 반면 서산시는 0.05%로 상승했다.
아산시는 배방면 일대가 내렸다. 소형 아파트는 실수요자들 위주로 거래가 이어지나 중대형 아파트는 수도권 규제완화로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끊겼다.
서산시는 인지면 일대가 올랐다. 대산석유화학단지 및 인근의 현대파워텍 등 자동차부품산업단지 근로자들 수요가 꾸준하다.
충북의 아파트매매가 변동률은 -0.07%로 청주시와 제천시가 각각 -0.10%와 -0.07%로 하락했다.
청주시는 개신동 일대가 하락했다. 강서지구 입주물량(1천8백여 가구)이 아직 소화가 안 돼 기존 아파트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 대형 아파트는 급매물도 나오지만 거래가 어렵다.
제천시는 하소동 일대가 내렸다. 매도자들은 시세를 추가로 하락시키지만 매수자를 찾기 어렵다.
▲ 전세 = 대전 아파트 전세가 변동률은 0.02%로 유성구와 중구가 각각 0.12%, 0.05%로 상승했다. 유성구는 어은동 일대가 올랐다. 카이스트 및 대덕연구단지 연구원들과 근로자들 수요가 꾸준하다.
중구는 태평동 일대가 상승했다. 태평시장, 세이백화점(대전점), 홈에버(문화점) 등 편의시설이 풍부해 세입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충남 아파트 전세가 변동률은 -0.02%로 연기군과 천안시가 -0.19%, -0.06%로 하락한 반면 당진군은 0.13%로 상승했다.
연기군은 입주물량이 많은 조치원읍 일대가 내렸다. 계절적 비수기에다 새 아파트 물건소진도 더뎌 집주인들은 전세가를 낮추고 있다.
천안시는 불당동 일대가 떨어졌다. 인접해 있는 쌍용동에 비해 3.3㎡당 전세가가 150만원 정도 비싸 쌍용동 일대로 세입자들이 눈을 돌리기 때문이다.
당진군은 당진읍 일대가 상승했다. 현대제철 및 협력업체 등 근로자 수요가 탄탄하고, 롯데마트(당진점), 터미널 주변의 근린상가 이용이 편리하다.
충북 아파트 전세가 변동률은 -0.09%로 청주시가 -0.13%로 하락한 반면 청원군은 0.04%로 상승했다.
청주시는 복대동 일대가 하락했다.
청원군은 근로자들 수요가 뒷밤침돼 오창읍 일대가 올랐다. 엘지화학, 녹십자 등 130여개 업체가 입주한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수요층이 꾸준하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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