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단속은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20개 전담 단속팀 228명이 투입됐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단순 범죄는 감소한 반면, 해외에 서버를 설치하거나 대포통장을 이용하는 등의 대형범죄는 크게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유형별로는 지식재산권 침해 규모가 36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관세포탈 및 밀수가 65억원, 원산지 위반이 19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품목별로는 의류(151억원)와 시계류 (143억원), 가방류(81억원) 순으로 나타났고, 국가별로는 중국(341억원)이 단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55억원)과 미국(19억원), 인도네시아(14억원) 등이 순위권을 형성했다.
관세청은 지난 11월말 서울과 인천공항, 부산, 인천세관에 디지털 포렌식 센터를 설치했으며, 향후 전담팀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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