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동아시아
참가자들은 백제의 뛰어난 금속공예 제작 능력은 당시 동아시아의 금속공예 수준을 한단계 발전시켰다는데 동의하며 앞으로 백제 금속공예의 보존에 앞장서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정광용 전통문화학교 교수는‘백제 금속공예의 보존과학적 연구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발표에서 “그동안에는 유물이 발굴되었을 때 유물을 안정한 상태로 만드는 데 목적이 있었다면 이제는 유물의 데이터를 최대한 확보해 실험고고학 체제를 중심으로 보존 및 분석이 실시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백제권 연구기관들이 연계해 공통 연구 테마를 설정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는 최광식 국립중앙박물관장과 이종철 한국전통문화학교장, 김무환 부여군수 등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가했다./이시우 기자 jab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