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호저축은행은 지난달 26일 주주총회를 갖고 김지섭 신임 대표이사, 윤정철 사외이사, 김진호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부산저축은행 그룹은 총자산 6조 6000억원으로 5년 연속 순이익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전상호저축은행은 앞으로 1000억원의 유상증자와 서울ㆍ경기 지역에 모두 5개 지점을 확장할 계획이다.
앞으로 텔레뱅킹, 인터넷뱅킹, 365코너 등 체계적인 금융시스템도 구축한다는 목표다. 1000억원 유상증자 기념으로 연 7.9%의 대전사랑정기예금도 한도 1000억원 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김지섭 신임 대표이사는 “금융위원회 승인을 거쳐 최종적으로 대주주 변경이 완료됐다”며 “대전상호저축은행을 인수한 부산저축은행은 세후 순이익 1100억원으로 저축은행업계의 선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대전ㆍ충남지역의 우량금융기관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알찬 은행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지섭 대표는 지난 1957년 서울 태생으로 한국외대 경제학과 졸업후 국민은행 서울 종로 5가 기업금융지점장을 역임했다./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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