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래도시공동체연구원가 주최하고 중도일보와 한국예총 대전광역시 연합회, CMB 대전방송이 후원하는 ‘2008송년자선음악회’가 8일 오후 7시 CMB엑스포아트홀에서 개최된다.
미래도시공동체연구원은 도시공동체의 형성발전을 위한 연구 및 공동체 발전과 경영의 새로운 틀을 모색하고 연구하는 학술 단체로 겨울 추위와 함께 경제 한파로 어느 때보다 더 추운 겨울을 맞고있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음악회를 마련했다.
연구원은 입장권 등 음악회를 통한 수익은 불우이웃을 돕는데 쓸 계획이다.
이번 음악회에는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성악가와 연주자 10명이 참여해 아름답고 따뜻한 선율을 들려준다.
첫 무대는 열정과 다정함의 앙상블을 보여주는 콰르텟 프리모(Quartet Primo)가 장식한다.
임경원과 전정원(이상 바이올린), 설희영(비올라), 주윤경(첼로) 등 4명의 여성 연주자들로 구성된 콰르텟 프리모(Quartet Primo)는 2002년 창단연주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다양하면서도 깨끗하고 세련된 연주로 사랑받고 있는 그룹이다.
이들은 피아졸라의 ‘탱고발레’를 연주하며 탱고의 열정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조인상과 피아니스트 김승연이 각각 쇼팽의 ‘야상곡(夜想曲)’과 ‘발라드 4번’을 연주하고 테너 서필과 소프라노 조정순이 각각 독창 무대를 갖은 뒤 함께 사거의 ‘기도’를 함께 노래한다.
또, 바리톤 조병주와 소프라노 이영신도 각각 독창 무대를 갖고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중 ‘말해보시오, 우리들뿐이오..언제나 일요일에는 교회에서’를 듀엣곡으로 부르며 자선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강병열 미래도시공동체연구원 이사장은 “어느 해보다 춥고 어려운 겨울을 맞은 우리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해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동참해 이웃의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연예매 및 궁금한 사항은 전화(710-7000)로 문의하면 되고 입장권은 2만원이다./이시우 기자 jab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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